나의 이야기

황금수(黃金樹)

황금수 2018. 6. 22. 15:58

 

 

 

 

 

 

  황금수(黃金樹)란, 문자그대로 '황금의 나무'를 말한다.

여기서의 황금은, 보잘 것 없는 돌덩어리가 강한 불의 화덕에서 제련되어 황금으로 거듭나는 것과 같이,

보잘 것 없는 한 사람의 인간이 모진 세파와 굴욕의 화덕에서 단련되어 깨달은 자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   

황금수는 보리수(菩提樹)와 같은 뜻으로 깨달음의 나무를 의미하며, 이는 물질적인 나무가 아닌 영적인 나무이다.

따라서 황금수는, 깨달음을 삶의 궁극적 목표로 삼고있는 자신의 깨달음에 대한 강한 열망의 표현인 것이다.

 

 

 

 

 

 

 

 

 

  황금수(黃金樹)를 상징하는 이 나무의 이름은 '황금트럼펫 나무'이다. 이 나무가 황금수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것은, 자랄때는 일반적인 나무와 별반 다를바가 없지만, 때가되면 무수히 많은 황금색깔의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학명은 Tabebuia chrysotricha 이고, 영명은 Golden trumpet tree이며, 포르투갈명 : Ipê Amarelo, 중국명 : 黃金風鈴木 (황금풍령목)으로 불린다. 중남미산의 능소화과에 속하는 교목으로 북쪽으로는 멕시코와 서인도제도,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 북부까지 분포한다. 정원수나 가로수로 쓰이며, 재목의 불에 대한 내성이 콘크리트와 같고, 내구성이 좋으며 충해에도 내성이 있어 목재로도 유용하다. 꽃은 건기에 피며, 이는 이 시기에 꽃이 피어야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씨앗이 흩어질 때 쯤에 우기가 시작되어 종자의 발아에 이상적인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간혹 건기가 평소보다 길어지면 열매를 맺고나서도 한번 더 꽃을 피우기도 한다.

  이 나무는 브라질의 국화이고, 베네수엘라의 국가나무이기도 하다. 나무의 크기는 약10m~15m이고, 나뭇잎의 길이는 약 10cm이며, 대부분이 상록이지만 종종 낙엽수도 있다. 4~5월에 짧은 기간동안 잎이 떨어지고 난 뒤, 황금색 나팔모양의 화려하고 꿀을 풍부하게 간직한 꽃잎이 무성하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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