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수 노래/☆ 남인수 한 많은 백마강 / 남인수 황금수 2018. 8. 17. 11:40 1. 한이 많은 백마강아 그 옛날을 말해 다오 구슬픈 물소리만 변함 없는데 칠백 년 백제 꿈도 그 영화도 춘몽이더냐 한 많은 백마강에 달빛조차 차거워 밤은 깊어 가는데 희미한 달빛 속에 아득하게 들리는 종소리만 처량하다 2. 말이 없는 백마강아 그 옛날을 말해 다오 매화림 두견새도 애를 끊는데 낙화암 푸른 물에 삼천궁녀 간 곳 없더냐 흐르는 백마강에 별빛조차 차거워 밤은 깊어 가는데 대왕포 강기슭에 홀로 섰는 나그네 잠 못 들고 우는구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