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 날에는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 밤에
울리고 떠나 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2. 산을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 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꽃이 피면 다시 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 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