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수 노래/☆ 손인호

이별의 서울역 / 손인호

황금수 2018. 10. 21. 15:23

 

                                                                 

                                


1. 희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도 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2. 쓸쓸히 이슬비 내리든 밤 서울역에서
마지막 인사도 눈물에 목이 메어

한 마디 못하고

차창 가에 홀로 앉아 울며 떠나든
새까만 눈동자여 언제 또 다시 만나리


3. 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을 돌리니 이별의 서러움이

가슴을 누른다
지금 그대 천리만리 떠나가건만
 영원히 내 마음속엔 불사조 불망초라오








'황금수 노래 > ☆ 손인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꽃 일기 / 손인호  (0) 2019.02.23
물새야 왜 우느냐 / 손인호  (0) 2018.11.06
나는 울었네 / 손인호  (0) 2018.10.03
정들자 이별 / 손인호  (0) 2018.09.12
낙화 십년 / 손인호  (0)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