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 흙이 뭇어 / 윤두서 ♛ 옥에 흙이 뭇어 길가에 볼엿신이, 온은 이 가는 이 흙이라 하는 고야, 두워라 알리 잇실찐이 흙인 듯이 잇걸아. - 윤두서 - 5 애송시모음/☆ 시조(時調) 2022.04.18
구름빛이 조타하나 / 윤선도 ♛ 구름 빛이 조타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소리 맑다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조코도 그츨뉘 업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 윤선도(오우가 중) - 4 애송시모음/☆ 시조(時調) 2022.04.18
동짓날 기나긴 밤을 / 황진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둘헤내어, 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녀헛다가, 어론님 오신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 황진이 - 3 애송시모음/☆ 시조(時調) 2022.04.18
까마귀 싸호는 골에 / 정몽주 모당 ♛ 까마귀 싸호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셩낸 까마귀 흰빛을 새올셰라, 청강(淸江)에 잇것 시슨 몸을 더러일까 하노라. - 정몽주 모당 - 2 애송시모음/☆ 시조(時調) 2022.04.18
구름이 무심탄 말이 / 이존오 ♛ 구름이 무심탄 말이 아마도 허랑하다. 중천에 떠이셔 임으로 단이면서, 구타야 광명한 날빛을 따라가며 덮나니. - 이존오 - 1 애송시모음/☆ 시조(時調)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