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棣 / 詩經
066 ♛ 常棣之華鄂不韡韡(상체지화악불위위) 환하게 빛 넘치는 산 앵두꽃 피었네.凡今之人莫如兄弟(범금지인막여형제) 세상 사람들 중에서 형제 같음 또 없네. 死喪之威兄弟孔懷(사상지위형제공회) 죽을 고비 당해서도 형제면 생각하고,原隰裒矣兄弟求矣(원습부이형제구의) 송장 깔린 그 곳에도 형제는 찾아가네. 脊令在原兄弟急難(척령재원형제급난) 들의 할미새 호들갑 뜰 듯 형제는 어려움 급히 구하네. 每有良朋况也永歎(매유양붕황야영환) 아무리 좋은 벗 있어도 그럴 땐 탄식만 사리. 兄弟鬩于牆外禦其務(형제혁우장외어기무) 형제는 집안에서 다투다가도 밖에선 모욕을 함께 막네. 每有良朋烝也無戎(매유양붕증야무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