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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涯各南北(천애각남북) 저 하늘 남북으로 서로 나뉘어
見月戔相思(견월전상사) 달을 보며 얼마나 그려오는고.
一去無消息(일거무소식) 한번가고 소식이 바이없으니
死生長別離(사생장별이) 죽고 살고 기나긴 이별이련가.
- 김응하(金應河) <별한(別恨)>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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