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모음/☆ 한국 한시

盤中無肉 / 金 笠

황금수 2022. 4. 13. 17:33

 

 

盤中無肉權歸菜(반중무육권귀채)       밥상엔 고기 없어 채소가 판을 치고,

 

廚中乏薪禍及籬(두중핍신화급리)       부엌엔 땔감 없어 울타리가 녹아난다.

 

婦姑食時同器食(부고식시동기식)       며느리 시어미는 밥 한 그릇 나눠먹고,

 

出門父子易衣行(출문부자이의행)       나들이엔 부자간에 옷을 바꿔 입네.

 

 

- 金笠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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