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수 노래/☆ 백년설

아주까리 수첩 / 백년설

황금수 2019. 3. 4. 11:23

  





1.아주까리 꽃그림자 흔들리는 섬속에

  하모니카 안타까운 강남달 시절

  갈매기 울어울어 해 지는 선창에

  모자를 흔들면서 떠나던 사람아 
 


2.분수처럼 넘쳐나는 꼭두서니 노을에

  하모니카 불어불어 떠나던 님아

  날마다 선창위에 해를 지우며

  당신을 기다려서 십년이 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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