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수 노래/☆ 여자노래 기타

백치 아다다 / 문주란

황금수 2019. 7. 19. 16:45





1.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 볼에 스칠 때

검은머리 큰 비녀에 다홍치마 어여뻐라
꽃가마에 미소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 것을 짧은 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 박고서 떠나 버린 님 그리워

별 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에 아다다여


2. 얄궂은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 없이
비둘기의 깨어진 꿈 풀잎 뽑아 입에 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여

산 너머 바다 건너 행복 찾아 어디 갔나
말하라 바닷 물결 보았는가 갈매기떼
간 곳이 어디메뇨 대답 없는 아다다여









'황금수 노래 > ☆ 여자노래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램 / 노사연  (0) 2019.08.16
물새 한마리 / 하춘화  (0) 2019.08.09
울면서 후회하네 / 주현미  (0) 2019.07.06
수덕사의 여승 / 송춘희  (0) 2019.06.14
모닥불 / 박인희  (0) 201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