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모음/☆ 중국 한시

역수송별 / 낙빈왕

황금수 2018. 6. 6. 11:59

 

 

此地別燕丹(차지별연단)         형가는 이 역수 가에서 연 나라 태자 단과 헤어졌다.

壯士髮衝冠(장사발충관)         가는 이 비분강개하여 머리카락이 관을 뚫었다 한다.

 

昔時人已沒(석시인이몰)         그 때의 사람들은 이미 죽고 말았으나,

今日水猶寒(금일수유한)         오늘도 역수의 물은 옛날과 다름없이 차게 흐르고 있다.

 

-《당시선(唐詩選)》오언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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