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수 노래/☆ 백년설

두견화 사랑 / 백년설

황금수 2018. 6. 22. 09:28

 

                                                                                           




1. 꽃가지 쓸어안고 휘파람을 불어서
이가슴을 전할손가 이슬비 소리없이
느껴우는 한많은 봄 밤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2. 옥비녀 죽절비녀 님께 바친 첫 선물
버리지나 않았을까 낯설은 지붕밑에
님을 불러 목메는 이 몸이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3. 눈물로 엮은 사랑 여울에나 던져서
괴로움을 잊을거나 흐르는 기적소리
처량하다 꿈 젖은 벼게가
서러워 서러워 서러워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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