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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走天無動(운주천무동) 구름은 달리지만 하늘은 움쩍 않고
舟行崖不移(주행애불이) 배는 흘러가도 언덕은 그냥 있네.
本是無一物(본시무일물) 원래 이 아무것도 없거니
何處起歡悲(하처기환비) 어디에 또 기쁨 슬픔 일으킬 건가?
-《禪詩壯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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