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모음/■ 선시(禪詩)

浮雲來無處 / 雪峰大師

황금수 2020. 3. 30. 14:20

 

 

浮雲來無處(부운래무처)       뜬 구름은 오는 곳이 없고

 

去也亦無踪(거야역무종)       가는 곳 또한 종적이 없도다.

 

細看雲去來(세간운거래)       구름의 오감을 자세히 보니

 

只是一虛空(지시일허공)       그것은 오직 허공뿐이로다.

 

- 雪峰大師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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