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모음/■ 선시(禪詩)

표주박 하나 / 涵月

황금수 2020. 3. 30. 14:58

 

 

 

 

진종일 망연히 앉았노라니

 

하늘이 꽃비를 뿌리는구나.

 

내 생애에 무엇이 남아있는가

 

표주박 하나 벽 위에 걸려 있어라.

     

- 涵月❮표주박 하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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